4월 7일, 이스트만 코닥 (NYSE: KODK)은 PROSPER 잉크젯 사업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결정은 사업활동에 대한 심층 경영 검토와 잠재 바이어들과의 수 차례에 걸친 토론 끝에 나온 결정입니다.
코닥의 CEO인 Jeff Clarke는, “이 사업의 호전과 제안 받은 내용을 감안했을 때 이것이 현실적인 결정입니다.”라고 말하며, “Propser는 2016년 내내 꾸준한 판매로 40% 상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잉크젯 시스템 사업부 (Enterprise Inkjet Systems Division, EISD)가 올해 차세대 ULTRASTREAM 투자를 비롯해 수익을 낼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닥은 ULTRASTREAM 기술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예정이며,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이 기술에 대한 시장 수요를 창출하려는 파트너들과도 의향서(letters of intent)를 체결했습니다. 코닥은 Fuji Kikai, GOSS China, Matti, MHI-PPM (Mitsubishi Heavy Industries Printing & Packaging Machinery), Uteco 등 17 개 기업에 ULTRASTREAM 평가 키트를 전달하여 그들의 인쇄 솔루션에 ULTRASTREAM 을 편입시키도록 할 예정이며, ULTRASTREAM 기술에 기반한 제품은 2019년에 시장에 나오게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Jeff Clarke는, “코닥은 포트폴리오 내에서 사업의 인수, 파트너십, 매각을 통해 주주의 이익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그에 따라 행동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닥의 최고재무책임자인 David Bullwinkle 은 ”작년에 PROSPER 매각 절차가 활발히 진행됐습니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Sagent Advisors를 고용해 전세계 곳곳의 관심을 끌어 모았습니다. 매각 과정 내내 사업과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다. 여러 개 제안을 받았지만, 사업의 현재 가치는 대가에 반영돼 있지 않았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닥은 재무 결과를 재구성하여 PROSPER를 회사의 계속적 사업활동으로 엔터프라이즈 잉크젯 시스템 사업부 내에 재편할 예정이며, PROSPER를 매각 대상 단종 사업으로 처리해왔으나 다음 분기 어닝 콜에는 이 재편 내용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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