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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산업/프리프레스/소모품

플레이트 현상기는 죽었다

 

 

 Nathanael Eijbersen
Global Current Marketing Manager, Newspaper Output Devices and Plates, Vancouver, Canada
  

 

 

 

 

코닥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드루파 행사에서 이렇게 선언하였습니다. 이로써 프리프레스 과정에서 생기는 변수와 각종 오염, 폐기물을 유발하는 주범인 플레이트 현상기에 대한 보이지 않는 해결책을 찾으려던 세계적인 고민거리에 영원한 작별을 고한 셈입니다.

 

프리프레스 분야에서 전세계적인 프리프레스 작업자들에게 가장 많은 비난을 받는 장비였던, 플레이트 현상기는 1995년 컴퓨터에서 플레이트로 바로 작업이 진행되고 그에 따라 필름이 필요 없게 되면서 화학 폐기물과 오염의 주범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코닥 화학팀은 2012년 초, 런던에서 북쪽으로 200 여 마일 떨어진 영국 리즈에서 현상기의 필요성을 없애는 솔루션을 개발해냈습니다. 신문 오프셋 프린팅 과정에서 무 현상 Kodak Sonora News 프린팅 플레이트의 도입은 그야말로 오프셋 신문인쇄 역사상 그 어느 프린팅 플레이트와도 견줄 수 없는 비장의 무기인 셈입니다.

 

플레이트 현상기는 에너지를 지나치게 많이 소비하는 예열 오븐과 함께 프리프레스 인쇄실에서 사라졌습니다.

 

일부 경쟁사들은 여전히 화학품을 사용하지 않는 현상을 생각하고 있는 반면, 코닥은 예열과 현상을 위한 장비를 놓는 데 따로 필요한 공간도, 물 소비도 모두 필요하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독일 뒤셀도르프, 드루파의 코닥 부스에 많은 관중들이 몰려 이 새로운 무 현상 플레이트를 확인해보고자 하였습니다. 신문 분야의 고객들과, 바이올렛과 써머 기술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코닥의 혁신을 높이 평가했으며, 코닥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현상기의 부재는 독일을 강타한 뉴스거리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