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닥
2012Pre-DRUPA Kick-off Meeting 개최
드루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드루파 관련 소식들이 매일 쏟아지고 있다. 한국코닥은 이에 최근 프레 드루파를 개최, 이번 드루파 전시에 소개될 자사의 신제품과 드루파 관람 포인트 등을 소개, 한국 고객들에게 드루파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글 | 남영복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코닥의 건재함을 확인하는 자리
코닥이 오는 5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인쇄업계 최대의 박람회 드루파 2012에 참가함에 따라 한국코닥(대표 이수범)은 국내 주요 고객들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3월 20일(화) 오후 5시대한극장 2관에서‘2012 Pre-DRUPA 킥오프 미팅’ 개최했다. 이날 이수범 한국코닥 대표는개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2012 드루파에서 코닥이 선보일 새로운 모습과 관련 사항을 사전에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오는 5월부터 2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드루파 전시에서 여러분들은 코닥의 신제품과 신기술, 그리고 발전 방향을 보실 수 있으며 그동안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장소가 될 것” 라고 했다. 또한“이번 드루파 코닥부스에 방문하시어 코닥의 건재함을 확인하시고 또 많이 계약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고 말했다. 이날 킥오프 미팅은 한국코닥 마케팅 담당 박승태 부장이 △드루파 소개 △코닥의 이번 드루파에 대한 메시지 △코닥의 솔루션 △코닥 부스설명 순으로 진행했다. 박승태 부장은 설명에 앞서“오늘 소개하는 자료는 프레 드루파 프레스 컨퍼런스라고 해서 전세계에 있는 기자분들을 모시고 드루파에 대해서 발표하는 게 있는데 지난 3월 6일 리스본에서 발표된 내용을 그대로 설명해 드리는 것”라며 “현재 세계 곳곳에서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밝혔다. 이에 이날 발표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코닥소노라XP 무현상판재는 프로세스프리(Process Free)로 현상기자체가 아예 없고 수세와 고무액을칠하는 공정자체도없다.따라서뛰어난품질 및 생산성,프리프레스작업의 능률화및 간소화, 작업비용및 노동력절감, 향상된프레스룸성능, 환경 보호에 선두적역할을수행한다."
드루파 2012에서의 코닥 주제
잉크젯과 패키징 프린팅, 대형 포맷, 그리고 빅 파티
드루파는 오는 5월 3일부터 16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인쇄 관련 전 세계 4대 전시회 중 가장 큰 전시회이다. 전 회인 지난 2008년에는 140여 개국에서 40만 명 이상 인원이 참가했다. 이중에서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50%, 나머지 50%는 미주와 아시아에서 왔다. 특히 아시아에서 5% 이상 참여했는데 방문객 40만 명 중 15%, 관람객 수로는 6만 명 정도로 상당히 많은 숫자이다. 한국에서도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적어도500명 정도는 드루파에 참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08년에는 약 2,000여 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했다. 이번 드루파 2012도 마찬가지로 전 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가업체의 15%는 아시아지역 업체이며 국내 업체들도 많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포트렌드라는 곳에서 집계한 바로는 드루파에 2008년과 2012년 키워드에 대해서 나열했는데 2008년에는 드루파 2.0(쌍방향 커뮤니케이션)그리고 효율과 그린(친환경), 잉크젯, 디지털, 인터넷, 개인화, 소프트웨어가 화두였다면 2012년에는 잉크젯과 패키징 프린팅, 더욱 넓은 포맷크기와 빠르고 품질이 향상된 인쇄기가 키워드이다. 이번 드루파 2012에 가면 위와 같은 기술적 경향을 볼 수 있다.그리고 빅 파티라고 해서정형화된 행사가 아닌 흥겨운 고객들과 즐길 수있는 드루파가 되도록 하고 있다.드루파가 열리는 전시장은 총 19개 홀이 있고 그중에 코닥은 5관에 자리 잡고 있다. 전시규모, 솔루션을 기준으로 선정한 2008년 Top 10에 코닥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코닥은 이번전시에서도 넓은 공간에서 많은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다.
Digital Your Way
코닥의 드루파 참가 목적은 드루파라는 인쇄업계 플랫폼에서 코닥의 브랜드를 알리는 게 첫번째이다. 두 번째는 인쇄업계의 선도기업으로 많은 솔루션과 고객 지명도와 평판을 갖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그 자리에서 사인하기 위함이다.
세 번째는 강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디지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Yellow Change Everything은 메시지이다. Yellow는 코닥을 의미한다.‘코닥이 모든 것을 바꾼다’ 메시지는 고객 여러분들이 코닥이 드루파를 위해서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사업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고객의 사업을 도움을 드리기 위한 기반을 만들고 여러분의 사업을 도와 드리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코닥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메시지는 ‘Digital Your Way’ 다.‘고객이 가시는 길을 디지털화한다’ 는 뜻인데 고객들은 어떠한 길을 원할까? 오프셋 인쇄나 디지털 인쇄를 하는 사람 모두 현재 정체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여기서 가장 필요한 것이 혁신이라고 생각하고 혁신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고객의 길이라면 그 길을 디지털화할 수 있게끔 코닥의 많은 솔루션과 전문가를 통해서 성장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다.
고객과 애플리케이션, 이것이 코닥의 드루파
코닥은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인쇄업계는 크게 상업 및 트렌젝션, 출판, 패키징등 세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상업 및 트렌젝션은 상업인쇄, DM, 트렌젝셔널 인쇄를 포함하며 출판은 도서출판인쇄, 신문인쇄, 잡지 등을 아우른
다. 패키징은 라벨, 접이식 상사, 플렉시블, 골판지 시장을 포함한다. 코닥은 이 모든 분야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드루파에서 모두 볼 수 있고 데모도 볼 수 있다. 물론 직접 샘플도 만져볼 수 있다.
"코닥 프로스퍼이미지 옵티마이저스테이션은 코팅 용지, 무코팅용지, 광택 용지 모두에 사용할수 있다. 따라서 잉크젯전용용지보다 10~60%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코닥의 솔루션
코닥 프로스퍼 6000XL 프레스
코닥의 잉크젯 장비로는 지난 2008년 드루파때 5000XL을 선보였다. 그 당시에는 시제품이었고 실제 상업화되어 고객에 설치된 것은 2년뒤였다. 이보다 조금 더 빨라진 장비가 전시된다. 이 장비는 분당 300미터의 속도로 작업할수 있다. 5000XL은 분당 200m로 이보다150% 향상된 생산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다양
한 용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닥 프로스퍼 이미지 옵티마이저 스테이션
일반적으로 인쇄했을 때 가장 큰 비용 요소는 종이이다. 더욱이 디지털 인쇄에서는 종이의 한계가 있어서 디지털 전용지를 사용해야만 품질을 발휘할 수 있고 생산성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코닥 프로스퍼 이미지 옵티마이저 스테이션같은 경우에는 인쇄 앞단에 달기만 하면 일반 용지에도 똑같이 디지털 인쇄를 할 수 있는 효과를 주고 있다. 이 장치를 통해서 코팅 용지, 무코팅 용지, 광택 용지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기존 용지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잉크젯 전용 용지보다 10~60%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그래서 상당히 매력있
는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닥 프로스퍼 S30 임프린팅 시스템
디지털 임프린팅(Imprinting) 개념은 하이브리
드 인쇄로 기존의 오프셋 인쇄와 디지털 인쇄
가 합쳐진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존에 보유
하고 있는 윤전 인쇄기나 매엽 인쇄기 위에 디
지털 패널을 달면 부분 가변 인쇄는 물론 전체
가변 인쇄를 할 수 있다. S30 같은 경우에는
최고 인쇄속도가 600×200dpi에서 3,000fpm
이다. 미터로 환산한다면 분당 900m의 속도로
인쇄할 수 있다. 분당 900m라면 현재 신문 윤
전기에 대응하고도 남는 속도이다. 상당히 고
속으로 인쇄할 수 있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S시리즈는 고지서나 바코드 등에 많이 사용했는데 속도가 빨라지면서 신문 인쇄와 같은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장비로는 S10과 S20이 있었다. 이 기종은 모두 흑백이었는데 S20은 이번 드루파에서 CMYK를 통해 컬러 인쇄가 가능한 기종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코닥 넥스프레스 5th 이미징 유닛
넥스프레스는 4도 인쇄에다 또 하나의 5번째
유닛이 있다. 이 5번째 유닛은 별색이나 글로시,
엠보 효과를 줄 수 있는 잉크를 넣을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이 5번째 유닛에다가 금박이나
은박, 진주광택, 네온 핑크와 같은 다양한 효과를 추가하여 영향력을 확대했다. 디지털 인쇄는 금박이나 은박이 쉽지 않은데 넥스프레스는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UV 코팅 옵션이 출력물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Long-Sheet High Capacity Delivery Tray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코닥 소노라 XP 무현상 판재
국내에도 일반 CTP를 보유한 업체들이 많은데 이번 드루파에서 코닥이 가지고 있는 무현상 판재 코닥 소노라 XP(SONORA)를 소개할 예정이다. 코닥은 기존에 써멀 다이렉트라는 무현상판재를 가지고 있었다. 국내 시장에는 출시를 안 했지만 전 세계 2,000여 곳에 거래처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써멀 다이렉트에도 단점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을 많이 보완한 새로운 제품이다. 소노라 XP는 친환경적이고 내쇄력도 강하고 노광 속도도 상당히 개선된 제품이다. 따라서 이 제품은 친환경 인쇄에 대응하려는 업체에 많은 요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코닥의 무현상 판은 프로세스 프리(Process Free)로 현상기 자체가 아예 없고 수세와 고무액을 칠하는 공정 자체도 없다. 따라서 뛰어난 품질 및 생산성, 프리프레스 작업의 능률화 및 간소화, 작업비용 및 노동력 절감, 향상된 프레스룸 성능, 환경 보호에 선두적 역할을 수행한다.
코닥 프리너지 워크플로우 6
코닥의 워크플로우는 프리너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 기존 버전은 5로 2008년 드루파에 이 버전을 처음 소개했고 그동안 5.X로 꾸준한 버전 업을 이뤄왔다. 그리고 이번 드루파를 통해 버전 6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되었다. 큰 변화에는 기본적으로 3가지 목적으로 첫 번째 프리프레스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두 번째 맞춤형 자동화, 세번째는 코닥이 아닌 타사 제품과의 호환도 강조했다. 이러한 초점화 된 부분을 가지고 워크플로우를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REM 데이터베이스라는 것은 Resource Equipment & Material이라고 해서 모든 장비와 판재와 관련된 자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해서 관리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통해 모든 작업을 관리할 수 있다.
코닥 인텔리전트 프리프레스 매니저 2.0
언제 어디서나 관리할 수 있다는 것으로 출력 작업들이 직접 현장에서만 관리되는 것이 아니라 관리자가 출력실 밖에 나가더라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그래서 실제작동 상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만약에 작업의 백업이 필요하면 백업도 가능하고 에러도 바로 보정이 가능하다.
팀슨 T-프레스
팀슨 장비는 코닥 장비가 아니고 코닥이 제공하는 것은 코닥 스트림 잉크젯 기술이다. 이를 통해 팀슨은 윤전용 북 프린팅 장비를 제작했다.실제로 이 장비는 지난 3월 영국의 클레이스사에 설치되었고 이번 드루파에서 실시간 데모가 이뤄질 예정이다.
패키징 생산을 주도
코닥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상업인쇄 외에도 포
장 인쇄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플렉소 인쇄
를 강조하고 있는데 플렉소 인쇄는 친환경적인
인쇄이다. 따라서 그라비어 인쇄나 오프셋 인쇄
비중이 높은 포장 분야가 점점 플렉소 인쇄로 이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코닥에서는 플
렉소 인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코닥 플렉셀 NX 시스템
플렉소 인쇄 제판에도 기존 아날로그 방식과 CTP 방식이 있다고 할 때 코닥 플렉셀(Flexcel)NX 시스템은 CTP 방식의 장비이다. 이 시스템은 출시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200여 업체에 설치되어 있다. 플렉소 인쇄를 고품질로 인쇄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일반 포장지에서는 별색을 많이 쓰지만,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별색을 사용하지 않고도 별색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따라서 더 적은 판재, 더 적은 변화, 더 빠른 준비시간과 뛰어난 인쇄 품질로 비용과 유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코닥 플렉셀 다이렉트 시스템
코닥 플렉셀 다이렉트 시스템은 코닥 플렉셀 NX 시스템이
CTP 장비라면 이보다 진일보한 장비이다.이것은 무현상 판재와 같이 비교하면 된다.이 장비는 직접 플렉소 판재에다 노광을 주고 이를 그대로 인쇄기에 걸어서
인쇄할 수 있다. 이것은 현상도 필요 없어 무현상 개념으로 보면 된다.
코닥 드루파 2012 부스
2,500제곱미터의 규모로 절반은 고객들을 응대하는 장소로 나머지 절반은 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장소에는 프로스퍼, 버사마크, 넥스프레스, 플렉소 장비가 설치되어 있고 매그너스, 트렌세터, 잉크젯 시스템, 둘레에는 워크플로우를
전시해 다양한 코닥 솔루션을 볼 수 있다. 또 인쇄분야별 담당 직원이 상주해 있어 분야별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드루파 코닥 부스를 방문하시면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것이다.(출처: PT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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