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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산업/교정

프루핑에서 "소셜"의 가치



Hamad Deshmukh


The Inquisitive Prepress Software Developer, Burnaby, BC, Canada
(탐구적 프리프레스 소프트웨어 개발자, Burnaby,BC, 캐나다)


 이제 여러분들 대다수가 페이스북 영화인 “소셜 네트워크”를 보셨으리라 봅니다. 열광적인 호평과 일부 비판적인 갈채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더군요(Rotten Tomatoes에서 97%라는 수치는 결코 작은 업적이 아니죠).  이 영화 자체가 소셜 웹에서의 인생이 메인스트림으로 발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이 영화는 아주 매혹적입니다. 프로그래밍이라는 예술에 할리우드의 광채가 씌워졌고(제가 예술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할리우드의 눈부심과 매력이 더해졌기 때문이죠), 다른 영역에서 “소셜”의 가치에 대해 잠깐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소셜”의 가치라고 말할 때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소셜”이란 경제와 비즈니스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Network Effect(네트워크 효과)라고 일컫는 것을 말합니다.  위키피디아 사이트에서 전화의 예를 찾아보면, 전화 네트워크에서 네트워크 효과란, 전화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과 전화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날수록 전화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이 그 네트워크 효과의 고전적인 예이죠. 그러나 플랫폼으로서의 그것은, 그 기본 기능을 넘어 네트워크 효과에서 사용자에게 증대된 가치를 전달해줍니다. 그것의 좋은 예가 Farmville 같은 페이스북 게임입니다. 게이머에게 이 게임의 가치는 페이스북의 플랫폼이 제공하는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강화됩니다.


 
 공유/ 컬러 팁/ 미디어 비결/ 체험
그래서 이것이 제 포스트의 주제가 된 것입니다. 소셜 웹을 통해 모든 것이 소셜 네트워크화된 시대(쇼핑 네트워크, 뉴스 피드, 게임 등)에, 프루핑 비즈니스 커뮤니티도 네트워크 효과가 있을까요? 프루핑 기업들이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커뮤니티에서도 소셜의 가치가 있을까요?  


 저에게는 프루핑 기업들이 서로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이 긍정적인 네트워크 효과에 방해가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어떤 프루핑 기업이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그들의 경쟁력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고객의 작업을 수행할 수 없다면, 그 고객은 라이벌 프루핑 기업에게로 일을 가져가버릴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업이 작업 방법에 대해 커뮤니티에서 자문을 구하려 시도하더라도, 적절한 답변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경제 어법으로 말하면, 그 기업이 프루핑 작업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은 경쟁력 있는 상품이란 뜻이고, 이론적으로 이것은 부정적인 네트워크 효과를 발생시킵니다.


 물론, 이것은 제 의견일 뿐이며 경제이론에 근거한 저만의 답변일 뿐입니다. 인쇄업자들과 프루핑 기업들이 가볍게 상호협력하며 서로를 지원하고 중요한 문제들을 토론하는 그룹과 포럼(GUA, LinkedIn 등)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벼운 소셜 활동의 가치가 정량화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이 산업의 협력에 대해 제가 생각하지 못한 통찰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